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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협상을 두고 팽팽한 입장 차를 보여온 경희의료원 노사가 밤샘 조정회의 끝에 극적 타결했다. 이에 따라 병원이 우려했던 파업은 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오늘(29일) 오전 8시 경희의료원 노동조합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노사 간 밤샘 교섭 끝에 조정안이 나왔다. 임금 1%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며 "합의가 이뤄졌으므로 노조는 파업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경희의료원 노조는 임금 6.8% 인상안을 요구하며 병원과 팽팽한 입장 차를 보여왔다.
노조는 지난 21일부터 본관에서 철야농성을 벌이며 병원을 강하게 압박해왔다. 28일에는 파업 전야제를 열고 노사 협상 결렬시 29일 아침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경희의료원 노조 관계자는 "조정안 내용 가운데 검토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 조합원들과 논의 중이다. 논의가 끝나는 대로 조정안 세부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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