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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지역 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 확충에 나섰다.
최근 경상남도는 “2016년부터 산부인과가 없는 4개군 지역(의령, 고성, 산청, 함양)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대상을 당초 임산부 및 가임여성에서 비가임여성까지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홍준표 도지사는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의 여성들에게 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이 검진시기를 놓쳐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남도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통해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의 임신부들에게 산전 진찰을 통해 건강한 출산과 태아의 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가임여성에게는 풍진검사, 자궁‧난소암 검사 등을 실시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기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료대상 확충뿐만 아니라 지원 시스템도 강화된다. 기존 45인승 버스차량을 15.5톤 트럭으로 교체해 유방암촬영장치 등 최신 장비가 추가 탑재될 예정이다.
산부인과 의사 등 기존 인력(5명)에 방사선사를 추가해 면(面) 소재지까지 검진 장소를 확대한다. 검진 횟수도 월 4~8회로 늘려 검사 신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상남도는 차량구입비 등 총 12억원 예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내년 1월에 차량 발주 및 3월 구조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남도 우명희 여성가족정책관은 “찾아가는 산부인과 확대 운영으로 의료취약 지역 출산환경 조성에 이바지함과 더불어 여성들이 보다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은 지난 2008년 경상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출산율 저하로 농촌지역에서 사라진 산부인과를 대신해 연간 2500명이 진료 혜택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