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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이후 당뇨병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어 노년층 건강관리에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에 대한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 분석결과를 12일 발표했다.
2014년 기준 당뇨병 진료인원은 약 258만명, 진료비용은 약 7354억원으로 매년 각각 4.4%, 6.1%씩 증가했다.
당뇨병은 중년 이후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40대 이상 진료인원이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진료인원이 많은 연령층은 70대 이상 29.8%, 60대 26.7%, 50대 26.5%, 40대 12.4% 순으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 당뇨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절반이상은 70대 이상으로 약 22만명이 늘어났다. 뒤를 이어 50대 12만명, 60대 8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세부 상병별 당뇨병 진료인원은 제2형 당뇨병 진료인원이 약 80%를 차지했으며, 최근 5년간 많은 증가를 보였다.
반면 제1형 당뇨병과 영양실조-관련 당뇨병은 5년 전에 비해 감소했다.
심평원 오승준 전문심사위원은 “당뇨병은 조기 발견할 경우 혈당관리도 편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연령이 높아지거나 비만일 경우 식습관, 운동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