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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중증환자가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는 동안 상태가 악화돼 사망까지 이르는 것을 막기 위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형 중증환자 병원간 이송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은 이달 11월부터 서울형 중환자 병원간 이송 서비스(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 S-MICU)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서울형 중환자 병원간 이송 서비스(S-MICU)는 병원 중환자실 수준의 의료장비와 의약품을 구비하고 있는 특수 구급차에 전문 의료진이 탑승해 중증 응급 환자의 병원간 이송 중 전문적인 중환자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송 전후 중증환자의 안정적인 혈역학적 상태를 유지하고 환자 사망률이나 이환율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우선 보라매병원 인근 서남권역 9개 자치구인 서초·강남·강서·양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에 있는 전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확대할 방침이다.
환자 이송을 요청하고 싶은 병원에서 중증응급환자 병원간 이송 지원사업팀(보라매병원)으로 출동을 의뢰하면 보라매병원에 대기 중인 특수구급차와 의료팀이 출동해 환자를 이송한다.
전문의료팀은 전문의 4명, 간호사 5명, 응급구조사 5명 등 총 14명이 참여한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오는 17일(화) 오후2시 보라매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서울형 중증 환자 이송서비스 출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병원간 중증환자 이송 체계 고찰(서울대학교병원 안기옥), ▲서울지역 중증환자 병원간 이송서비스 현황 및 문제점(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정윤), ▲중증환자 병원간 이송의 효과 : 심정지 센터 모델(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오상훈), ▲ S-MICU 운영 방안 - 자원 / 체계 / 프로토콜(서울대학교병원 이유진), ▲ S-MICU 효과 평가 및 확대 방안(보라매병원 홍기정) 등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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