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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비만 조절 가능 '세스트린' 전달체계 발견
순천향의대 김정식 교수팀, 단백질 복합체 연구 성과
[ 2015년 11월 19일 11시 40분 ]

노화 조절 기능을 가진 세스트린(Sestrin) 단백질의 활성화 경로가 발견돼 향후 암 발생 억제, 비만과 당뇨 조절 기능 연구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김정식 교수는 미국 미시건대학 이준희 교수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세스트린은 대사조절체 단백질로 ‘mTOR’라는 신호전달체계 활성을 차단해서 암세포 증식과 노화와 관련한 퇴행성질환, 비만 및 당뇨병과 관련한 대사증후군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신경세포 생존과 성장에 중요한 단백질 ‘mTORC1’의 활성화에 필수요소인 RagB를 조절하는 GATOR1/GATOR2 라는 단백질 복합체가 보고된 바 있다.

 

김정식, 이준희 교수팀은 세스트린과 mTORC1이라는 단백질을 분석해 연구를 진행했다.

 

▲평상시에는 GATOR2가 GATOR1을 억제하며 있다가 세스트린이 GATOR2에 붙으면 GATOR1이 분리되고, 분리된 GATOR1이 RagB에 억제시키는 작용을 하여 mTORC1이 억제된다.

 

결론적으로 세스트린이 GATOR2에 붙으면 GATOR1이 분리되고, 분리된 GATOR1이 RagB에 작용하여 mTORC1 신호전달체계를 억제시키는 원리를 발견했다.

 

이와 관련, 김정식 교수는 “세스트린과 mTORC1이 작용하는 원리에 대해 새롭게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발견”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화와 암발생 억제, 비만과 당뇨에 대한 조절 기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식 순천향대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이준희 미시건 주립대 생리학과 교수팀의 논문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c Report)에 실렸다.

박근빈기자 ra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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