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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지막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였던 80번 환자가 결국 숨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5월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6개월 여만에 감염자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0번째 확진자(남, 35세)가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 치료 중 경과가 급격히 악화돼 사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환자는 6월 7일 확진 이후 116일간 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았고, 지난 10월 2일 음성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하지만 열흘 후 재입원했고, 유전자검사상 음성과 양성이 반복되는 상태로 격리치료 중 끝낸 사망했다. 직접적 사인은 메르스가 아닌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으로 전해졌다.
해당 환자를 치료한 의료진은 “환자의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해당 질병이 진행해 경과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국제기준에 따라 이날부터 28일 후인 다음달 23일 메르스 공식종식을 선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