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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다나의원에서 C형 간염환자 집단 발병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형 간염 진료가이드라인이 학계에 의해 발표됐다.
2년여 만에 개정된 이번 가이드라인에선 먹는 바이러스직접작용제제(DAA, Direct Acting Antivirals) 신약 대부분은 치료 권고 최고 등급을 받으며 향후 진료 지침의 큰 변화를 예고했다.
대한간학회는 26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B·C형간염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앞서 학회는 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 서관 3층 강당에서 공청회를 갖고 초안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가이드라인 역시 크게 바뀌지 않았다.
가장 주목받은 내용은 단연 유전자 1형과 2형에서의 DAA 권고사항이다. 국내 C형간염 환자는 1b형과 2a형이 거의 절반씩 차지한다.
'하보니(성분명: 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와 '소발디(성분명: 소포스부비르)'·시메프레비르' 병합요법,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소발디 병합요법 등이 만성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 간염 DAA(Direct Acting Antivirals) 병합요법으로 'A1' 권고등급을 받았다.
다클린자·순베프라(성분명: 아수나프레비르) 병합요법과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다사부비르' 병합요법은 유전자형 1형 중 1b형에 대해 만성 C형 간염 병합요법으로 A1 권고 등급을 획득했다.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다사부비르' 병합요법은 유전자형 1a형에 대해서도 리바비린과 병합요법으로 A1 등급을 역시 받았다.
정숙향 간학회 가이드라인개정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은 “DAA는 다양한 약제와 약제 상호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 약제의 특성을 고려, 적절히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