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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의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제 '블린사이토(블리나투모맙)'가 드디어 국내에도 상륙한다.
암젠코리아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블린사이토주 35μg'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ALL: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치료제로의 승인이다.
특히 현재 희귀혈액암인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국내 성인 환자가 약 210~230명 가량으로 추정되고 마땅한 치료약이 없던 터라 이번 허가는 의미를 더한다.
블린사이토는 신체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해 스스로 종양 세포에 대항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롭고 혁신적인 접근법인, 바이트(BiTE®) 플랫폼을 활용한 최초의 치료제다.
작용기전은 이중특이성 CD19 항체와 CD3 T 세포 항체가 연결된 형태 (BiTE®, BISPECIFIC CD19-DIRECTED CD3 T-CELL ENGAGER)로, B-계통에 기반된 세포의 표면에 발현된 CD19와 T세포 표면에 발현된 CD3에 선택적으로 결합한다.
또 용법용량은 45kg 이상인 환자에서 1일차부터 7일차까지9㎍/일 용량으로 정맥 투여하고 8일차부터 28일차까지(1차 주기)는 28㎍/일 투여하며, 이후 2주간의 치료 휴지 기간을 갖는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암젠코리아가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아 첫 의약품으로 블린사이토를 소개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국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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