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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화기내과 의사들이 세계 내시경학 교과서를 연속 출간하며 국제 표준을 이끌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출판사로 꼽히는 슈프링어(Springer)가 직접 한국을 찾아와 간곡히 출간을 의뢰하는 등 한국의료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최근 한국 소화기내시경 의사들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세계 내시경학 교과서 치료 소화기내시경학(Therapeutic Gastrointestinal Endoscopy)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소화기내시경학’은 국내 소화기내시경 최고의 의료진인 전훈재(고려대)•양석균(울산대)•최명규(가톨릭대) 교수등 국내 의료진 25명이 집필집으로 참여했다.
이 책은 세계적인 과학저서 전문 출판사인 슈프링어가 의뢰해 발간된 것으로, 2년 전 먼저 출간된 임상 소화기내시경학(Clinical Gastrointestinal Endoscopy)을 잇는 두 번째 출간이다.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세계 1위 출판사가 연속으로 교과서를 출간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점에서 한국 의학계의 쾌거로 평가되고 있다.
슈프링어 출판사는 의학, 과학, 경제학 등의 석학과 노벨상 수상자들을 저자로 최고 수준의 교과서를 내는 곳으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학계에서는 이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책자의 저자가 되는 것만으로도 명예로운 일로 여길 정도다.
이번에 출간된 교과서에는 최첨단 내시경 검사기법과 고해상도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2000여장 등 진료현장의 정확하고 생생한 임상진단 결정 및 치료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교과서는 슈프링어 출판사를 통해 제작, 홍보, 판매되며, 전 세계 도서관과 임상의사, 연구자에게 배포된다. 즉 세계가 한국의사들이 만든 교과서로 내시경을 배우게 된다는 얘기다.
저자로 참여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전훈재 교수는 "연속으로 국제 교과서를 발간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한국의 의학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