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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비비(BBB)(대표 최재규)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이동통신사 MTN와 클라우드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비비비가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다측정 모바일 체외진단기기 엘리마크를 MTN 가나 지사의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헬스케어 데이터 클라우드를 구축, 원격진료와 연계된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엘리마크는 한 손 크기의 모바일 기기로 50여 가지 혈액 검사가 가능하며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측정 데이터를 기기와 클라우드 서버에 즉시 저장, 관리할 수 있다.
엘리마크는 수요가 높은 말라리아 감염과 당뇨 진단에 주로 사용되며 의료기관과 해당 질병 환자를 대상으로 2016년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MTN은 중동·아프리카 지역 24개국에서 사업 중이며 서비스 가입자만 약 2억3000만명이다. MTN 가나는 현지 시장 점유율 1위(50%)로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 약 774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비비비 최재규 대표는 "가나는 모바일 시대로 들어섰지만 아직 헬스케어 인프라는 낙후돼 모바일 기기를 연결한 원격 진료가 절실하다"며 "현지 1등 이동통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체결, 저렴한 가격에 혈액검사와 의료 서비스를 통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현지 체외진단 영역에서 혁신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비비는 지난 9월 아프리카 지역 말라리아 진단 개선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MTN 가나와의 사업 협약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주요 17개국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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