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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관 내 사후면세점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의료관광객을 위한 사후면세점이 병원 내 메디컬테마파크몰(이하 MTP몰)에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사후면세점이란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상품을 판매하는 비과세 상점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이곳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출국할 때 공항에서 부가가치세(10%)와 개별소비세(5~20%)를 환급받을 수 있다.
MTP몰의 사후면세점은 네오이녹스엔모크스가 운영하며 이를 위해 네오이녹스는 중국의 3대 석유 그룹이자 국영기업인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의 자회사인 석유생활망(CNPC LIFE)와 협력관계를 맺었다.
병원 관계자는 “사후면세점 개관은 글로벌 전략 중 하나로 병원 내 사후면세점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국내에서 첫 사례”라며 “메르스 이후 침체된 의료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창조경제의 활성화로 국익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제 이번 계약을 통해 매년 1만 명의 직원들이 첨단 장비를 갖춘 국제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MTP몰과 사후면세점에서 관광, 쇼핑 등을 즐김으로써 한 곳에서 ‘건강검진-쇼핑’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시스템의 의료관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병원 관계자는 “국제성모병원은 사람의 생애 전주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병원, 요양원, 시니어타운, 복합문화공간인 MTP몰 등으로 구성된 메디컬 테마파크”라며 “이를 통한 전인적인 치료와 돌봄 그리고 병원을 힐링과 휴식의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그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온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