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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Sanofi) 백신 사업부문인 사노피-파스퇴르(Sanofi Pasteur)가 세계 최초로 뎅기열 백신을 멕시코에서 선보인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멕시코 정부로부터 뎅기열 예방백신 '뎅그박시아 (Dengvaxia®)'의 시판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사노피 그룹의 올리비에 브랑디쿠르(Olivier Brandicourt) 회장은 "뎅기열 백신 허가를 취득한 것은 사노피, 전세계 공중 보건계, 뎅기열의 위협 속에 살고 있는 전세계 인구 절반에게 있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 이라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멕시코 연방보건안전위원회(COFEPRIS)는 토착 지역에 거주하는 만 9-45세 사이의 소아, 청소년, 성인들에게서 4종의 뎅기열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허가 승인을 했다.
특히 이번 허가는 연령, 지리적 환경, 역학, 인종 및 사회 경제적 배경이 다른 15개국에 거주하는 4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대규모 임상적 백신 개발 프로그램의 결과를 토대가 됐다.
질병영향 모델 연구에 따르면 뎅그박시아 (Dengvaxia®) 의 제3상 유효성 평가에 참여했던 10개 발병 국가에서 9세 이상에 해당하는 인구의 20%를 대상으로 접종 시, 5년 뒤에 뎅기열로 인한 부담을 잠재적으로 50% 낮췄다.
그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 뎅기열 발병률을 크게 낮추기 위한 통합적 뎅기열 예방 노력의 필수적 요소로 뎅기열 백신 개발을 촉구해왔다. 2020년까지 발병 국가의 뎅기열 사망률 및 이환율을 각각 50%, 25%씩 낮추는 것이 목표다.
사노피는 현재 다른 발병 국가들에서도 뎅그박시아에 대한 규제 검토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뎅기열이 심각한 공중보건의 위협이 된 국가들이 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