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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광래)가 제2기 비대위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최근 비대위는 새롭게 구성된 제2기 위원들을 공식적으로 위촉하고, 향후 비대위 투쟁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제1기 비대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4인 공동위원장 체제를 폐기하고, 단독 위원장 체제 개편을 의결한 바 있다.
제2기 비대위는 새로운 조직 구성의 원칙으로 ‘신속한 의사결정’과 ‘강력한 추진력’을 내세웠다. 상임위원회는 18인, 자문위원회는 23인으로 구성됐다.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현안에 신속히 대응해나가면서, 자문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계 의견수렴과 대정부 전략전술을 구상한다는 방침이다.
비대위는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허용, 원격의료 등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이 계속 추진될 경우, 전면파업 등 투쟁 수위를 현행보다 높이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비대위는 비상상황 시 비대위 상임위원회를 ‘확대 상임위원회’로 재편해 강력한 투쟁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확대 상임위원회는 기존 상임위원회에 16개 시도의사회장이 모두 참여하게 된다. 전체 의료계를 아우르는 투쟁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비대위 이광래 위원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은 국민 건강과 우리나라 의료 기반을 뒤흔드는 나쁜 정책”이라며 “국민과 의료계의 저항 목소리를 강력히 표출하고, 비대위가 중심이 돼 끝까지 항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