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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체의 홍보용 성형수술을 받았다가 광대뼈가 주저앉는 사고를 당했다며 20대 여성이 의료기기업체와 의사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의료기기 홍보용으로 진행된 시연에서 참가자 A씨(23)를 상대로 성형수술을 하다 광대뼈가 함몰, 의료사고를 낸 혐의 등으로 성형외과 전문의 이모씨(36)와 의료기기 업체 직원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에서 열린 한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수술비를 깎아준다며 A씨를 홍보용 수술에 참여하도록 유도한 뒤 진료기록부 작성없이 수술을 하다 의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성형외과 전문의인 이씨는 시연 장소로 마련된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라이브 시연을 하다 사고를 낸 뒤 기계 오류 때문이라며 혐의를 부인해왔다는 전언이다.
다만, 경찰은 시연 장소를 제공한 강남 지역 성형외과 원장도 함께 조사했으나 의료사고 책임은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나머지 3명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