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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리지널 의약품의 잇따른 특허만료에 따라 제약사들의 제네릭 출시가 봇물을 이루면서 제형의 변화가 눈에 띈다.
제네릭 간 치열한 경쟁이 의약품의 제형 차별화로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는 것인데 그동안 천편일률적이던 정제에서 츄정과 세립형, 필름형 등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골다공증치료제의 복용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90%이상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계열의 약제로 아침 식사 전에 약 230mL의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하며, 복용 후 30분간 기립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이 같은 복용법 불편함 때문에 절반 이상의 환자들이 1년 이내에 먹는 것을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가 시장에 출시됐다.
지난 10월 동국제약이 국내 최초로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사진 左]'을 선보였으며 내년 1월 1일 안국약품이 국내 최초 발포정 형태의 골다공증 치료제 '비노스토[사진 右]'를 출시한다.
'마시본액'은 유럽에서 실시한 정제와의 비교 임상시험에서 상부 위장관을 빠른 속도로 통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 약제의 제형 특성에 따른 불편함을 감소시켰다.
또 1년간 복용 지속성을 관찰한 연구에서 정제에 비해 복용 지속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정제와 주사제만 출시되던 골다공증 시장에서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마시본액이 골다공증 환자들의 질환치료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국약품은 내달부터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노스토 발포정(알렌드론산나트륨 70mg)을 시판한다.
비노스토 발포정은 스위스 에프락스社(대표 크리스터 로젠)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발포정 형태의 골다공증 치료 개량신약이다.
이 약은 소량의 물과 함께 액상 형태로 복용하기 때문에 기존 정제의 복용 후 속 쓰림 등과 같은 부작용을 개선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비노스토 발포정은 위장관 내에서 산도에 대한 영향이 거의 없다. pH 3 이하에서 식도점막 자극효과가 심하게 나타나는 기존의 정제에 비해 pH를 3 이상으로 유지해줘 위와 식도점막을 보호하는 등 복용 편의성을 개선해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