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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대 일상을 그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곳곳에서 80년대 추억의 제품들이 등장해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제약사들의 복고마케팅도 눈에 띈다. 최근 동화약품은 까스활명수 출시 118주년 기념일을 맞아 나전칠기로 만든 ‘활명수 한정판’을 선보였다.[사진]
한정판은 까스활명수가 탄생한 1897년과 비슷한 시기에 나온 작품인 ‘나전칠 산수문 끊음질 이층롱’의 문양이 새겨졌다.
통영 지방의 화려한 자개를 가늘게 잘라 칼끝으로 끊어 붙여 산수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한정판은 나전칠기 특유의 아름다움을 패키지 내에서 홀로그램박 기법을 이용해 구현했다.
바다의 생명을 상징하는 소라와 전복의 껍데기로 만들어 오래도록 빛을 발하는 나전칠기를 통해 활명수가 대한민국의 최장수 브랜드로서 ‘생명을 살리는 물(살릴 活, 생명 命, 물水)’의 역할을 해 왔다는 의미를 표현한 것이다.
색상은 빨간색과 검은색 총 2종(450ml)으로 발매됐다.
또 1959년 방영된 광고의 한 장면을 넣은 ‘까스활명수 특별박스’도 내놨다. 이 박스에는 중절모를 쓴 중년 남성이 동화약품의 로고인 ‘부채표’를 강조하면서 까스활명수를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번 한정판’은 총 1만1800병이 생산되며, 판매수익금은 2013년부터 진행해 온 활명수의 사회공헌 활동인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물 부족 국가에 우물 등 식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지원해 깨끗한 물을 선물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활명수 118주년 한정판을 구매하는 동시에 기부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부채표 까스활명수로 친근한 이 약은 118년 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면서 “국내에서 가장 장수한 브랜드로 앞으로도 오랜 시간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활명수는 제품 발매 당시 민중들의 ‘생명을 살리는 물’로 활약했던 맥을 이어, 이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 어린이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 이 시대의 ‘생명을 살리는 물’로서 역할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