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로 신경외과와 정형외과가 척추외과로 통합, 운영되는 척추센터가 선보인다.
기존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주축으로 한 대한척추외과학회가 1984년 창립된 바 있으나 신경외과와 정형외과를 통합 운영하는 '척추외과'가 종합병원 내 개설되는 것은 처음이다.
부산대병원(원장 정대수)은 최근 척추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척추센터는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의 12명의 척추 전문 교수진이 참여하는 통합진료 시스템을 갖췄다.
최근 인구 고령화 등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척추질환을 가진 환자도 늘고 있으나 척추 치료에 대한 방대한 정보로 환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 현 주소다.
부산대병원 척추센터는 가장 교과서적이고, 원칙적인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척추 치료의 표준을 세워나가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척추전문 교수팀이 최신 영상기기를 통한 진단을 토대로 상부 경추 수술, 척추종양, 후종인대골화증, 척추 측만증과 같은 고위험 수술부터 최신 미세침습척추수술, 내시경수술, 비수술적 척추시술까지 다양한 치료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초고령 환자와 내과적 질환으로 수술마취 위험성이 높아 일반 척추전문병원에서 수술을 기피하는 환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인호(신경외과) 척추센터장은 "각 분야 척추 전문 교수진들이 팀접근을 통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보완해 척추 질환에 대한 최적의 진단 및 치료를 하고 있다"며 "부산대병원 척추센터가 부산·경남지역 척추환자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부산·경남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 척추센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향후 2~3년 내 해외 척추 환자들도 찾아오는 국제적 척추센터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소식은 새롭게 리모델링해 오픈한 부산대병원 B동 1층 척추센터에서 정대수 원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