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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한미약품과 종근당 등 지난해 기업들이 이룬 성과를 축하하고 제2, 제3의 한미약품을 만들자는 공감대를 형성,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기 위해 매진하는 한해가 되자고 다짐했다.
한국제약협회는 5일 제약협회 회관 강당에서 약업계 신년교례회를 개최, 제약업계의 발전을 축하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
이날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2015년은 제약업계의 저력과 보건의료계의 역량을 국내외에 보여준 한 해”라며 “지난해 한미약품이 8조7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를 이뤘으며 이 같은 쾌거는 제약산업의 역사를 새로 쓰고 우리가 선진 제약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회장은 올해 역시 이런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올해는 국내 제약업계가 도전과 혁신으로 윤리경영 실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매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정부, 보건의료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해야 한다”면서 “합리성에 기초한 정부의 정책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제약산업의 성장을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제약업계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고 보건의료계를 이끌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다”고 덧붙였다.
“제약산업이 창조경제의 글로벌 성공사례 만들어 나가자”
이날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2015년은 제약산업의 해였다. 제약산업은 한미약품 기술수출 대박으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한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제2, 제3의 한미약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한미약품의 신약기술 수출 이후 오늘 아침에도 종근당이 기술수출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2016년에도 기쁜 소식이 계속되길 바라며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국민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많이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승희 처장 역시 “국내 제약기업이 신약개발에 집중한 결과 역대 최다인 국산신약 5개 품목과 개량신약 15개 품목을 허가받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성공과 밝은 양의 기운이 가득한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긍정과 도전으로 큰 꿈을 향해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희 처장은 “제약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고, 어려운 규제는 지원하고, 필요한 규제는 만들어서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4년 전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할 당시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 경제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2015년에 큰 성과를 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보건복지산업이 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