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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전문의 자격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시험에서의 전문과목별 합격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7개 과목 중 가장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던 예방의학과의 반등 여부에 수험생은 물론 관련 학회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대한의학회에 따르면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삼육대학교와 한국삼육중‧고등학교에서 제59차 전문의 자격 1차 시험이 일제히 실시된다. 실기 및 구술로 치러지는 2차 시험은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예정돼 있다.
전문의 자격시험 관리‧감독 권한이 지난해 대한의사협회에서 대한의학회로 이관 된 후 두 번째 치러지는 시험이다.
2016년도 전문의 자격시험에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3400명 정도의 레지던트들이 자신의 전공과목 전문의 자격을 얻기 위해 시험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27개 과목별 합격률이 가장 관심사다.
지난해의 경우 신경외과·피부과·방사선종양학과·결핵과·진단검사의학과·병리과·직업환경의학과·핵의학과 등 8개 과 응시자들이 전원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전체 합격률은 94.88%였다.
1차 필기시험에서는 신경외과·피부과·비뇨기과·방사선종양학과·결핵과·진단검사의학과·병리과·직업환경의학과·핵의학과 등 9개과가 100% 합격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비뇨기과가 2차에서 2명이 불합격하면서 최종 8개 과가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이 밖에 모든 과는 90% 이상을 나타냈다.
예방의학과의 경우 2차 시험에서 6명 모두 합격했지만 1차 시험에서 응시자 8명 중 2명이 불합격하면서, 합격률은 최저인 75%에 그쳤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다.
실제 최근 10년 간 예방의학과 전문의 자격시험 합격률은 100%가 7차례에 달할 정도였다. 특히 최저 합격률이 나타나기 전에는 5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때문에 지난해 시험에서 낙방한 수험생들은 물론 문제 출제를 주관한 대한예방의학회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예방의학회 관계자는 “27개 과목 중 최저 합격률을 기록해 당혹스러웠다”며 “그동안 학회 차원에서 전공의 연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전년도 저조한 합격률이 전문의 자격시험의 난이도 조정으로 이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수험생들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한편 제59차 전문의 자격시험 합격자 발표는 1차 필기시험의 경우 1월 14일 오후 2시, 2차 실기시험은 2월 1일 오후 2시 대한의학회 홈페이지와 ARS를 통해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