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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WHO 등 국제기구가 새로운 아젠다로 주력하고 있는 ‘보편적 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이라는 흐름이 국내에서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 보편적 의료보장은 UN의 지속가능 개발 목표의 실천 방안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WHO 역시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14~15일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UHC 국제행사에 보건의료계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보험 재정 확보와 지출 관리 등의 사안이 다뤄지며 WHO, WPRO, OECD, World Bank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또 보편적 의료보장 분야 권위자인 일본 ‘게이조 다케미’ 박사, 독일 베를린과학대학 ‘레인하드 부스’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제 및 토론에 나선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 가나, 일본, 에티오피아, 영국, 태국, 페루, 오스트리아, 필리핀, 베트남, 팔라우 등 총 17개 국가 보건당국 수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총 5개 세션(재정, 지출, 질, ICT, 국제협력)으로 구성됐으며 각 주제별로 다국적 토론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세션(좌장 연세대 정형선 교수)에서는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재정과 형평성 제고’를 주제로 ▲재정의 형평성 및 지속가능성 제고 ▲재정 조달의 각국 사례를 공유한다.
2세션(좌장 한양대 사공진 교수)은 건강보험 비용의 합리적 지출을 목적으로 ▲건강보장 급여와 보장성 ▲진료비 지불제도와 지출관리 등을 다룰 예정이다.
3세션(좌장 울산대 이상일 교수)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보건의료서비스 질 확보 ▲건강보장기관의 역할에 대한 사항이 발표된다.
이튿날인 15일 진행되는 4세션(좌장 조세프 프롭스트 오스트리아 사회보험기관연합회 회장)은 ICT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시스템 구현을 목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강보험서비스 강화 ▲ICT기술 활용 보건의료체계 효율성 강화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마지막 5세션(좌장 노연홍 가천대 부총장)은 건강보장 국제협력 강화를 주제로 각 대륙별 주요 보건당국 인사들이 참여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