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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출신 전현희 前 국회의원이 제20대 총선을 향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지난 연말 일찌감치 서울 강남(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바 있는 전현희 前 의원은 오는 13일 대치동 문화센터에서 ‘살아가는 동안, 지치지 않도록’이란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책에는 치과의사로 시작해 사법고시에 합격, 변호사로 활동하다 국회의원까지 지낸 전현희 前 의원읜 치열한 삶이 자전적 에세이 형식으로 기술돼 있다.
특히 억울하게 에이즈에 감염된 수 십명의 어린 혈우병 환자들을 대신해 10년 이상 싸워온 공익소송의 재판일지와 투쟁기는 감동을 자아낸다.
저자는 “이 책이 진실을 찾는 사람에게 힘이 되고,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는 희망의 근거가 됐으면 좋겠다”며“세상이 아무리 어려워도 진실이 승리한다는 희망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운찬 前 총리는 서문에서 “이 소중한 기록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으면 한다”며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에 아직 진실과 정의가 살아 있음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동영상 축사가 예정돼 있으며 김창준 前 미국 하원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손진기 MC와 김명숙 前 아나운서가 맡는다.
한편 전현희 前 의원은 국내 최초의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18대 국회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7번으로 4년간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다.
19대 총선에서는 강남(을) 출마를 준비하다가 정동영 前 열린우리당 의장과의 당내 경선에서 석패한 바 있다.
이후 당에서 그의 능력을 높이 사 이례적으로 송파(갑)에 전략공천했으나 다른 지역구로 옮겨 출마하는 것은 원칙과 신뢰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