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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시아를 복용하고 치료 효과를 본 환자 및 보호자로 조직된 ‘대한암환우협회’가 서울대병원 방영주·허대석 교수에게 환자 생존율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암환우협회는 13일 주요 일간지 광고[사진]를 통해 “서울대 방영주 교수, 허대석 교수의 4기(내과)암 수입항암제(단일약) 암 완치 여부와 단국대 최원철 교수의 넥시아치료를 동일한 조건에서 공개 요구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입 항암제에 대한 리베이트 수사, 보험금 중단 등 넥시아치료 관련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일간지 광고를 통해 목소리를 높여 왔다.
광고에는 “의사협회와 유사 시민단체 한국환자잔체연합회는 넥시아치료 개발자인 최원철 교수와 대한암환우협회에 단일약 한방넥시아 치료 4기(내과)암 5년 이상 생존자 공개를 요구했다”고 기재했다.
더불어 “전국의사총연합과 과학중심의학연구원은 소람 한방병원에 약침 암 완치 진위검증을 요구했다”고 덧붙이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각각의 치료법에 대한 효능 ‘동시 공개’에 최원철 특임부총장이 동의했다는 내용도 함께 실었다.
대한암환우협회는 “모두 공개해서 거짓과 사기는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남보고 공개하라고 압박하고 정작 자신들은 공개 안하면 당연히 완치 1건도 없는 대국민 사기”라고 몰아세웠다.
공개 시일과 장소도 제안했다. 오는 29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가 그 무대다.
이들은 “만약 공개를 방해하는 자가 있다면 암환자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공범들”이라고 주장했다. 방영주·허대석 교수가 광고에 언급된 것은 암 분야에 있어 의료계를 대표하는 인물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초대 원장을 지낸 허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 “정부가 넥시아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허대석 교수는 “대응할만한 가치가 없다”라며 잘라 말했다. 그는 “넥시아는 이미 오래 전부터 반복적으로 사회적 문제가 돼 왔다. 국민 건강과 관련돼 있는 사안인 만큼 세금으로 일하는 보건복지부와 식약처가 나서야 한다. 개인적 차원에서 대응할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