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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다국적사를 중심으로 한 제약계 여성 대표들의 바람이 거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취임한 김은영 한국엘러간 대표이사가 아시아 4개국 신임 지사장으로, 노바티스의 계열사 한국알콘의 신임대표에는 김미연 전 노바티스 부사장이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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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한국엘러간 대표(좌), 김미연 한국알콘 대표(우) | 김은영 현 한국엘러간 대표이사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지사를 포함한 아시아 4개국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4개국 지사장은 한국엘러간 대표이사와 겸직이다.
이번 인사는 한국엘러간이 메디컬 에스테틱과 안과 영역 모두에서 리더쉽을 강화하며 성장을 이뤄 낸 결과에 기인한다.
제약계 최연소 여성CEO인 김 대표이사는 전략적 능력과 소통을 강조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엘러간의 고객 중심적 기업 문화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안과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자 노바티스의 계열사인 알콘은 1월 1일부로 김미연 전 한국노바티스 부사장을 한국알콘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미연 신임 사장(Country General Manager)은 최근까지 한국노바티스의 심혈관대사질환 사업부 총괄책임자를 맡아 전략기획과 브랜드 마케팅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김 사장은 화이자제약에서 11년간 근무하며 미국 화이자 GEP(Global Established Product) 사업부의 특허만료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고객관리를 총괄,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따라 한국알콘은 앞으로 점안액, 안약, 인공수정체를 비롯한 안과수술 장비, 콘택트렌즈 및 관리용품 등 제품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 환경이 마케팅과 R&D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여성 임원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면서 "다국적사의 대표직이 남성과 해외인사 위주에서 국내 여성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 따라 다국적제약사의 여성 수장은 다국적제약산업협회 총 35개 회원사 중 10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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