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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악몽이 없는 트레시바가 차세대 기저인슐린의 단순 가격 비교를 뛰어넘어 진정한 비용효과성의 의미를 되새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보노디스크의 차세대 기저인슐린 ‘트레시바(인슐린 데클루덱)’가 기존의 인슐린 글라진 대비 높은 임상적 유용성으로 시장 탈환에 나섰기 때문이다.
트레시바는 목표혈당 도달을 위한 투여용량이 개별적인 임상 환경에서 다른만큼 편의성, 효과성, 가격의 균형을 맞춘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기존 기저인슐린 동일 용량 대비 고비용으로 인식되는 것과 달리 진정한 의미의 비용효과성을 되새기게 하는 대목이다.
트레시바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투여해야 하는 불편함을 탄력적인 간격으로 개선한 데다 적은 용량으로도 혈당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보유했다.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 100U/mL |
현재 국내 보험급여 상한가만 놓고 보면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 100U/mL는 2만1095원(3ml), 란투스 주 솔로스타 100U/mL은 1만5306원(3ml)이다.
두 약제간 가격 차이는 5789원 수준이지만 투여 용량에 따른 목표혈당에서 트레시바는 인슐린 글라진 대비 적은 용량으로도 동일 목표 혈당을 달성했다.
인슐린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제2형 당뇨병 아시아 환자 435명을 대상으로 한 BEGIN ONCE ASIA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존 인슐린 글라진 대비 20% 적은 용량으로 인술린 글라진과 같은 A1C 7% 수치를 보였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비만형 당뇨환자가 증가하는 등 인슐린 저항성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인슐린 용량은 적으면서도 효율이 높은 기저인슐린으로 트레시바가 효능을 확인한 것이다.
"트레시바, 야간 저혈당 악몽 없앴다"
더욱이 트레시바 효능은 인슐린 주사를 맞는 환자들이 갖는 가장 큰 두려움인 ‘야간 저혈당’에서 두드러졌다.
트레시바는 BEGIN ONCE ASIA 연구에서 야간저혈당 발생 위험은 38%, 전체 저혈당 발생 위험은 18% 감소, 목표혈당뿐만 아니라 저혈당 위험 감소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 전세계 2형 당뇨병 환자 1030명을 대상으로 104주 장기 진행한 3상 임상 BEGIN Once Long 연구 결과에서 트레시바가 인슐린 글라진 대비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는 동일하면서도 야간 저혈당 발생 위험을 43% 줄였다.
4330명의 당뇨병 환자가 참여한 7건의 임상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에서는 야간 저혈당 발생 위험을 49% 감소시킨 것으로 재확인됐다. 해당 연구에서 야간 저혈당 발현은 오전 0시 1분부터 5시 59분 사이가 기준이다.
이어 중증 저혈당 발생도 인슐린글라진 대비 86% 감소시켜 저혈당 쇼크로 인한 경련 및 혼수상태, 사망 등에서 환자 부담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트레시바는 저혈당 발생의 두려움과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인슐린을 주사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부터 의사 및 환자들을 해방시켰다”며 “앞으로 국내 당뇨병 환자들이 조기에 인슐린 치료를 받고 혈당조절에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