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보건정책은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고,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를 마무리 짓는 방향에 초점을 맞추겠다.”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 이창준 과장은 지난 22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진행된 대한병원협회 보험연수 행사에서 2016년 보건정책방향에 대한 전반적 상황에 대해 논했다.
이 과장은 “지난해 의료해외진출법이 통과함에 따라 의료기관 해외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다. 세계보건의료시장은 8000조원 규모로 나아갈 방향이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국내 보건의료 경쟁력으로 손꼽히는 ICT 융복합 기술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이른바 ‘창조경제의 꽃’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병원, 대학, 연구소, 기업간 협력으로 혁신형 수익모델을 정립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 과장은 “중동, 중남미 등 15개국 정상 순방을 진행하면서 시장개척 교두보를 마련한 상태로, 다양한 형태의 업무협약은 의료기관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보건의료의 특장점을 살려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과장은 또한 안으로는 현 정부의 주력 과제인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를 완료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과장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이 올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로 올해 약 2200억원의 환자 부담이 감소하게 된다"며 "올해는 유도 초음파, 수면 내시경, 고가의 항암제 등 200여개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추진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선택진료의사 비율을 33%까지 축소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400개 병원에서 실시해 환자 가족들의 간병 부담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과장은 “올해는 노인 진료비 비중이 지속적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