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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이 한국산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시장 진출을 놓고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코트라에 따르면 프랑스 일간경제지 '레제코'는 '한국의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세' 제하의 관련 기사를 보도, 유럽 시장 내 경계령을 울렸다.
레제코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가 최근 유럽 판매허가를 획득하는 등 한국 제약업체들의 유럽시장 진출이 가속화돼 프랑스 제약업계에 비상이 걸렸다고 전했다.
이는 베네팔리의 유럽 출시에 이어 다른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이미 유럽에 진출해 방대한 판매망을 가진 미국 기업이 판매를 맡았기 때문이다.
베네팔리의 경우, 유럽에서는 바이오젠이 판매를 맡는 상황이다. 바이오젠은 스위스 제네바에 유럽본부를 두고 유럽 22개국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미국 3위 바이오기업이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1월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SB2'의 유럽 판매허가를 신청했으며,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와 허셉틴, 란투스 바이오시밀러에 대해서도 3년 내 판매허가를 계획하고 있다.
레제코에 따르면 프랑스 현지에서는 일부 기업들이 주저하지 않고 과거 수십년 전 인도 제약회사들이 했던 유럽 제네릭 의약품 시장 공략과 비교할 정도라는 것이다.
코트라 파리무역관은 "2014년 프랑스 의약품 안전청(ANSM)이 임상실험 기록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인도산 25개 제네릭 의약품(이부프로펜 계통)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며 "우리 제품도 보다 철저한 품질 및 임상실험 데이터 등 관련 자료 관리에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시사했다.
이어 "한국 바이오시밀러 제약업체들이 독보적인 기술 개발로 가격경쟁력이 있는 바이오의약품 복제품의 유럽 및 향후 미국 출시에 성공함으로써 연간 수십억 달러의 신규 수출 증대 효과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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