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보툴리눔 톡신인 '보툴렉스'가 미용·성형 분야를 넘어 새로운 치료 적응증으로 종합병원 랜딩을 시도한다.
27일 휴젤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렉스 150 unit'의 품목허가를 추진 중이다.
급여를 진행하는 적응증은 '2세 이상 소아뇌성마비 환자에서 경직에 의한 첨족기형'과 '20세이상 성인 뇌졸중과 관련된 상지 경직' 두가지다.
앞서 보툴렉스는 본태성 눈꺼풀 경련과 미간 주름 등의 적응증만 보유하고 있었으나 새로운 적응증 추가로 근육 및 신경계 치료에 사용 가능하도록 제품력이 강화된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눈꺼풀 경련, 미간 주름, 소아 마비, 뇌졸증 상지 경직 등과 관련한 적응증을 모두 보유한 회사는 엘러간 '보톡스'와 메디톡스 '메디톡신' 뿐이다.
이에 휴젤은 올해 상반기 내 종합병원 랜딩을 목표로 기존의 50, 100, 200 unit은 현재 미용·성형 분야 제품라인으로 유지하고, 근육신경계 치료에 150 unit을 특화해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의료기기 회사인 휴템을 인수하며 종합병원 영업 경험 및 인력망을 보강했으며, 60%의 지분을 보유한 에이비바이오를 통해 통증이 없는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을 개발 중이다.
또한 엘러간이 보유하고 있는 '중증도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적응증도 향후 추가할 예정으로 미국·유럽 중심의 보톨리눔 톡신 치료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진출도 올해는 러시아와 브라질 허가가 진행되고, 2019년에는 미국, 유럽,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