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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지급되는 인센티브 등을 두고 전문병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전문병원협회는 29일 서울롯데호텔에서 ‘2016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서 전문병원들이 살아남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수가 기준 및 일반기준’ 고시 개정안을 통해 2월 1일부터 ‘전문병원 관리료’란 이름으로 병원 인센티브를 오는 2월 1일부터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규형 회장은 “지난 몇 개월 동안 보건복지부 설득 등의 노력 끝에 오는 2월 1일부터 전문병원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회원들 입장에서는 적은 금액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협회의 노력을 통해 일궈낸 성과”라며 “향후 논의를 통해 각 분야별 전문병원들이 형평성 있게 혜택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협회는 최근 추진하고 있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있어서 전문병원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을 다짐하며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의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모두 변화를 겪겠지만 이로 인해 전문병원들의 입지가 작아질 것 같지는 않다”며 “의료전달체계 개편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전문병원들이 얻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회장은 “협회는 결코 집행부만의 노력으로 운영될 수 없다”며 “향후 진행될 정기총회는 물론이고 친목도모 모임 등에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문병원의 단결력을 높여가자”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