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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 中 최신 수술법 강연
국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참석, '흉추 후종인대골화증' 새 치료법 발표
[ 2016년 01월 31일 16시 56분 ]

중국 하이츠병원과 협력해 척추 수술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이 현지 의료진을 상대로 최신 수술법을 교육했다.

 

우리들병원은 이상호 회장[사진]이 최근 '제 34회 국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ISMISS; International Society for Minimal Intervention in Spinal Surgery)'에 참석해 '현미경 측사면 흉추 접근법')Microscopical Oblique-Paraspinal Thoracic Decompression; MOTD)에 대해 강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수술법은 아시아인에게 빈발하는 흉추 후종인대골화증을 2cm 미세 상처로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이다.

 

흉추 후종인대골화증은 척추의 정렬 및 안정화, 운동성을 위해 존재하는 척추체 뒤쪽의 후종인대가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져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해 신경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인, 특히 40세 이후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신경 압박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손상된 신경 기능이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초기에는 가슴과 등 부위의 뻐근함과 압박감의 증상으로 시작해 후종인대가 점차 딱딱하고 비대해지면서 신경을 압박한다.


팔이나 손의 저림·통증·감각 저하, 다리의 근력 저하 및 감각 이상, 보행장애, 배변장애 등이 나타난다. 미끄러짐, 충격 등 외상으로 인해 악화되면 팔·다리의 마비를 가져올 수 있다.

 

흉추 후종인대골화증의 치료법으로 주로 늑골을 잘라 흉곽을 통해 접근해 후종인대골화증을 완전 제거하는 전방접근 감압술이 시행돼 왔다. 그러나 수술이 크고 폐 관련 합병증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았다.

 

차선책으로 시행된 후방에서 접근하는 척추궁 절제술 역시 수술 후 신경 손상으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인 하지마비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우리들병원이 개발한 '현미경 측사면 흉추 접근법(MOTD)'은 후면이나 전면이 아닌 측사면으로 접근하는 새로운 수술법이다.

 

후방 접근 수술법의 하지마비 위험성을 없애고 전방접근 수술법과 같이 후종인대골화증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늑골을 자르지 않고 폐를 노출하지 않아 합병증이 거의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내비게이션 수술기구를 사용해 약 2cm 미세 절개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하다.

 

이상호 회장은 "흉추 후종인대골화증은 아시아계, 특히 중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기에 이번 강연에 대한 중국 척추 전문의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측사면을 통해 신경 손상 위험을 최소화하고 골화된 인대만을 완전 제거하는 최신 기술이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되돌려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미기자 ksm674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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