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가 점차 어려워지는 의료 환경을 헤쳐 나가기 위한 힘으로 동문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가톨릭의대 총동문회는 30일 팔래스호텔에서 ‘제14차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의 밤’ 행사를 개최, 지난해를 돌아보고 2016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동문회 김갑식 회장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의료계가 큰 타격을 받았고 가톨릭 의대인들 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안다”며 “동문회 활동도 잠시 주춤했지만 결국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동문들의 힘”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역시 침체된 경제, 북한 안보문제, 4월 총선 등 국내 분위기가 어수선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서로 감싸 안을 수 있는 동문들의 힘으로 앞에 닥친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총동문회 차원에서는 기존의 장학기금사업, 소외계층지원사업 등의 활동을 강화해나가고 교육 컨텐츠도 활성화 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기존의 사업을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고 기금 확충 및 동문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대학병원뿐만 아니라 개원가 동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동창회 명칭을 최근 ‘총동문회’로 변경하는 등 가톨릭의대 동문들의 울타리를 넓혔다는 점도 강조됐다.
2010년부터 가톨릭의대 졸업생 외에도 가톨릭중앙의료원 부속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를 수료한 의사들 모두 총동문회에 포함됐지만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그 의미를 더욱 확고히 한 것이다.
김 회장은 “타 의과대학 출신 수련의도 의과대학의 동문으로서 대상을 넓힌 대학은 많지 않다 ”며 “이번 총동문회의 명칭개정을 통해 함께 수련생활을 마친 동문들이 하나로 묶이며 국내 최대의 동문 네트워크가 됐다”고 말했다.
총동창회의 명칭 변경과 더불어 행사 참석자들 역시 동문들의 단결을 입을 모아 촉구했다..
가톨릭학원 김영국 사무총장은 “가톨릭의대에서는 의사로서 필요한 술기뿐만 아니라 질병으로 고 사람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강조하는 등 다른 의과대학에서는 배울 수 없는 거듯을 취득한다”며 “한국 최고의 의과대학이라는 명성을 공유한 동문들의 힘을 모아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전했다.
강무일 의료원장 역시 건배제의를 통해 “학교법인의 올해 캐치프레이즈는 ‘함께 소중한 우리’”라며 “동문들이 모두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 상 수상식과 2016년 졸업으로 새롭게 총동문회의 일원이 된 99명의 57회 신입동문회원 환영식도 함께 진행됐다.
2016년 가톨릭의대인 상 의료봉사 부문에는 홍만기 동문(17회‧홍만기소아과의원), 학술부문에는 유재영 동문(18회‧West Virginia University), 하현권 동문(19회‧서울아산병원)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