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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상장 열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뜨겁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정부의 바이오 육성 정책에 힘입어 상장에 속도가 붙고 있는 기업이 꽤 되는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하반기 상장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관사 선정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잡힌 바 없지만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나스닥 상장을 우선적으로 진행한 다음이 유력한 모양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생산, 매출, 이익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업계에서 예상하는 시가총액만 약 10조원이 웃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셀트리온이 생산한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판매 등을 도맡고 있는 회사로 올해 재고 물량 수출 등 본격적인 매출을 보일 것으로 기대가 높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한때 해외 상장을 놓고 고민이 깊었으나 결국 대우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국내 상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공개(IPO)를 미뤄왔던 바이오 기업도 연초부터 상장 추진에 다시 한번 뛰어들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안트로젠, 큐리언트, 팬젠 등이 준비 중이다. 안트로젠과 큐리언트는 2월, 팬젠은 3월 중으로 청약일정이 진행된다.
앞서 안트로젠은 지난 2014년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하다 예비 심사 과정에서 실패했으며, 지난 연말에는 공모를 연기한 바 있다.
이번에 안트로젠은 2월15일 상장을 목표로 이번주(1일~5일)에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가2만4000원에 규모는 14만주다.
현재 부광약품이 지분을 소유 중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크론성 누공치료제 '큐피스템'과 당뇨족부궤양치료제와 수포성 표피 박리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벤처 큐리언트는 2월 15일과 16일, 팬젠은 23일과 24일에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청약을 실시한 후 상장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바이오 육성 등 정부 지원 혜택의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을 보인다"면서 "지난해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열기를 계속해서 이어 나가려는 움직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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