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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방형 직위인 국제협력단장과 급여기준실장을 동시 모집한 결과, 전자는 수월하게 결정된 반면 후자는 아직 적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심평원은 지난 1월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채용공모를 통해 UN재단 상임고문직을 역임한 류종수씨[사진]를 국제협력단장으로 선정, 최근 인사를 단행했다.
새로 뽑힌 국제협력단장은 국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심평원을 전 세계로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국제회의’와 같은 대규모 행사는 국제협력단장이 주관하게 된다.
이 같은 측면에서 UN재단 상임고문 경력을 갖고 있는 류종수 신임 실장의 장점이 높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류 신임 실장은 지난해 심평원 ‘정책분과’ 객원연구위원으로 선정됐던 만큼 업무 방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류 신임 실장은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핵심과제로 ▲진료비 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국가간 협력 ▲건강보험 해외진출 지원 ▲외국의 제도 운영 사례 및 동향 조사 ▲OECD 등 국제기구 요구통계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국제협력단장은 1차 공모를 통해 단기간 내 선정됐지만, 급여기준실장은 적합한 인물을 찾지 못해 2차 공모로 새로운 적임자를 물색한다.
심평원은 오늘(15일)까지 개방형직위 재공모를 진행하고, 22일 면접을 거쳐 3월 1일자로 인사를 내리겠다는 계획이다.
급여기준실장은 급여기준(의료행위·치료재료·약제) 개선 종합계획 수립 및 관리를 주 업무로 삼고 ▲4대 중증질환 보장성강화 개선 ▲급성기 이후 의료전달체계 개선 ▲완화의료·회복병원 사업운영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급여기준실장 공모에 많은 지원자들이 참여했지만 해당 업무에 명확히 부합하는 인물이 나오지 않았다. 아쉽지만 재공모를 통해 추가로 지원자들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