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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서울아산병원 이후 두 번째로 1일 외래환자 1만명 시대를 열었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개원 이후 처음으로 외래환자 1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초진 1859명과 재진 8311명 등 총 1만170명의 외래환자가 세브란스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하루 1500여명이 찾는 치과병원 환자수까지 합하면 전체 외래환자수는 1만2000여명에 육박한다.
세브란스병원의 '1일 외래환자 1만명 시대'는 그동안의 꾸준한 환자 증가세에 기인한다. 실제 지난 2005년 본관 개원 당시 하루 5764명이었던 외래환자가 10년 새 76% 이상 증가했다.
1일 평균 외래환자수는 2007년 6000명에서 2010년 7000명, 2014년에 8000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환자 증가세는 국내 최초로 JCI인증을 거치면서 가장 안전한 환자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킨 노력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 세브란스는 국가고객만족도평가(NCSI)에서 5년 연속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5월 문을 연 연세암병원 역시 개원 당시 1519명이었던 외래환자수가 1년 만에 34% 이상 증가해 최근에는 하루 평균 2000명이 찾고 있다.
연세암병원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외래 환자가 2400명이 넘는 날도 몇 차례 있었다"며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도 외래환자가 꾸준히 증가해 40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하루 평균 외래환자는 3536명으로, 2010년 3075명에 비해 15% 상승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메르스 사태로 인해 하루 2400명으로 뚝 떨어졌던 환자가 회복세로 돌아서 8월 이후 3700명을 넘어 지난달에는 4000명을 초과하는 날도 4일이나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