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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종합의료센터'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강화군은 종합의료센터 건립 및 운영 계획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본격 추진하고자 최근 사업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모집공고 기간은 오는 22일까지 20일간 실시되며, 접수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3월중에 우선협상 대상자와 협약을 체결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4월부터 실시설계와 공사 착공을 통해 2017년 10월 중으로 100병상 이상의 종합의료센터를 개원해서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강화군은 선정된 의료기관을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최첨단 의료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종합의료센터 건립 계획은 현재 노인인구가 28%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으며, 심뇌혈관 질환과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이 증가돼 가정과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게다가 분만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부재로 임산부들이 인근 김포와 일산으로 원정 진료를 받으로 가는 등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는 출산율 저조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지난해 6월부터 심뇌혈관센터, 분만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수준의 응급실, 건강검진센터를 갖춘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절차와 점검 그리고 관내·외 다수의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진행해왔다. 강화군 관계자는 "민간병원 건립에 대해 관내·외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확인했으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화군 종합의료센터는 군민의 건강수호 첨병으로 신속한 진료와 치료를 통해 군민의 건강을 증진시켜 정주의식을 고취시키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