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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개월만에 서울대·아산·세브란스병원 '입성'
최초 단일정 복합 HIV 치료제 '트리멕' 처방 본격화
[ 2016년 02월 11일 11시 46분 ]

돌루테그라비르를 포함한 최초의 단일정 복합 HIV 치료제 ‘트리멕’이 출시 3개월 만에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등 전국 주요 병원 약제위원회 심의(Drug Committee, 이하 DC)를 통과했다.


11일 GSK에 따르면 트리멕(돌루테그라비르 50mg, 아바카비르 600mg, 라미부딘 300mg)이 DC를 통과한 병원은 약 30곳으로 경북대병원과 고대 안암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부산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등이다.(가나다 순)


트리멕이 국내 주요병원 DC를 빠르게 통과함으로써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며,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트리멕은 돌루테그라비르와 아바카비르/라미부딘을 결합한 첫 번째 복합제로, 식사에 관계없이 1일 1정 복용하면 되는 HIV 치료제다.


신환자뿐만 아니라 돌루테그라비르, 아바카비르, 라미부딘에 내성이 없는 환자라면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트리멕은 내성 장벽이 높은 돌루테그라비르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장기 복용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부작용이 적어 치료 중단율도 낮다.

 

3상 임상시험(SINGLE)을 통해 치료 경험이 없는 HIV 성인 환자에서 내성 발현 단 1건도 없이 에파비렌즈/테노포비르/엠트리시타빈 복합제 대비 우월한 바이러스 억제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48주까지의 결과를 비교했을 때 트리멕은 88%의 바이러스 억제율을 보인 반면, 에파비렌즈/테노포비르/엠트리시타빈 복합제는 81%의 억제율을 보였다.


바이러스 억제율이 80%에 도달하는 시점도 트리멕의 경우 28일로, 에파비렌즈/테노포비르/엠트리시타빈 복합제의 84일에 비해 훨씬 더 빠르게 나타났다.


GSK 홍유석 사장은 “트리멕이 국내 HIV감염인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는 주요 관문을 통과해 기쁘다”며 “이는 트리멕의 우수한 효과에 대한 인정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하고 더 많은 환자들이 트리멕의 바이러스 억제 효능 및 안전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리멕은 지난 2014년 8월 미국 FDA에 이어 2014년 9월 EU에서 허가 받았으며, 국내에는 2015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0kg 이상의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HIV 감염 치료제'로 허가받아 11월 1일자로 급여 출시됐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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