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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이 자궁근종 치료기에 대한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초음파 치료기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대표 고석빈)은 16일 자궁근종치료기 ‘ALPIUS 900(알피우스 900)'이 CE(유럽시장 통합안전인증)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알피우스 900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하이푸)를 활용해 자궁근종을 수술 없이 치료하는 치료기기로다. 국내에서는 알피니언이 처음으로 독자 기술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하이푸 치료는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원리처럼 초음파 에너지를 신체 내 한 점에 집중시켜 종양을 태워 없애는 시술법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차세대 종양 치료 기술이다.
하이푸 분야에서 대표적인 글로벌 재단인 FUS(Focused Ultrasound Foundation)의 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 하이푸 치료를 하는 전 세계 약 400 여 곳의 병원 가운데 50% 이상이 유럽에 있다.
이번 CE 인증 획득은 하이푸 치료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럽지역을 발판으로 알피우스 900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석빈 알피니언 대표는 “이번 CE 인증을 통해 유럽 전역에서 알피우스 900의 판매가 가능해 졌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실히 입증된 만큼 추후 유럽뿐만 아니라 중동, 동남아 등 비유럽권 국가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