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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료원이 지난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을 남기며 2006년부터 이어온 적자 꼬리표를 땠다.
18일 경상남도(지사 홍준표)에 따르면 의료원은 2013년 25억8700만원 적자에서 2014년 1억5000만원으로 손실 규모를 큰 폭으로 줄인데 이어 지난해 6억3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다.
이를 두고 도는 2014년 2월부터 실시한 토요진료로 늘어난 진료량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포괄간호서비스) 도입에 따른 간호수익 증가, 의료진 성과평가 강화 및 급여체계 개편을 주요 원인으로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의료원 측은 "진료실적이 저조하고 성실도가 떨어진다고 판단된 의료진 2명을 해고하면서 남아있는 의료진의 고정급을 줄이고 성과급을 늘려 수익을 늘렸다"며 "의료손실과 의료외 비용은 줄고 의료외 수익은 늘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역시 "의료원의 꾸준한 수익증대를 위해 총 사업비 701억원을 들여 의료원 신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축 의료원은 현재 81% 정도 공사가 마무리된 상태로 연면적 21941.82㎡(약 6637.4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며 장례식장과 내방객 주차장, 음압병동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병상 또한 300병상으로 이전보다 69개 늘어난다. 더구나 MRI 등 최신 의료장비도 75종 총 569개가 추가 도입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일련의 변화를 통해 마산의료원의 접근성과 편의성은 물론 공공성과 수익성이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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