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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 응급실 폐쇄 소동이 응급실 전문의의 행정절차 숙지 미숙에서 비롯된 해프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부산지역 모 일간지는 '부산의료원이 응급실을 없애겠다니…'란 제목으로 의료원이 응급실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의료원 내 불협화음과 경영난・인력문제를 짚었다.
하지만 데일리메디 확인 결과, 응급실 폐쇄는 사실이 아니고 오히려 의료원과 시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통해 응급실 전담전문의를 2~3명 충원하는 방안을 의결, 구인 절차에 들어갈 계획으로 드러났다.
실제 의료원 운영을 관장하는 부산시에 따르면 응급실을 전담 운영하고 있는 1명의 전문의가 최근 발목을 다쳐 인대가 늘어나 진료에 차질이 생긴 상황이다.
문제는 해당 전문의가 병가를 신청해야하는 상황에서 적절한 내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입원절차를 거치며 내부 소통문제가 발생한 것.
이와 관련, 부산시 관계자는 "'절룩이며 진료를 봐야하는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환자 건강과 생명이 우려될 수 있어 폐쇄하는 편이 옳다'고 해당 전문의가 해명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말이 와전돼 폐쇄설이 나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수의료시설인 응급실을 폐쇄할 수도 없으며 그럴 계획도 없다"면서 "오히려 지난 이사회를 통해 응급의학 전문의 3명을 확충하는 등 활성화 대책을 의결해 시장 승인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해 적자폭 또한 13억원 가량 줄이는 등 경영이 개선되고 있다"며 "응급실 활성화를 통해 추가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일정부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1~2억 정도 추가 적자도 감안해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현재 정상 근무 중이며 부산의료원 또한 가정의학과 등이 협조해 순번제로 진료지원을 하는 등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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