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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 10주년이 된 암 예방수칙이 바뀌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제9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당국은 2007년 제정한 음주와 예방접종에 관한 사항을 수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개정 암 예방수칙 중 음주수칙의 경우 '하루 2잔 이내로만 마시기'에서 '하루 1~2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로 축소됐다. 지속적인 소량 음주가 암 발생을 높일 수 있다는 해외 연구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음주와 함께 바뀐 예방접종수칙은 11~12세 여아를 대상으로 도입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내용을 추가해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로 확대 적용됐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국내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두 예방수칙을 개정했다"며 "앞으로 다른 수칙에 대해서도 국내외 새로운 연구결과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복지부는 개정 암 예방수칙 발표와 함께 윤영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서창옥 연세대학교 교수, 이경식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해 총 93명(기관 1곳 포함)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윤영호 서울대학교 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근정훈장이 수여됐다.
서창옥 연세대학교 교수는 소아암과 뇌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첨단방사선치료 도입과 정착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운영하는 등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정착에 기여한 이경식 카톨릭대학교 명예교수와 함께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한편, 정진엽 복지부장관은 이날 행사를 마친 후 국립암센터를 방문해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에 따른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살피고, 치료 중인 암 환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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