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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상대적으로 해외사업 역량이 부족한 지방 중소병원의 해외진출 지원에 나선다. 중소병원이 정부 지원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23일 해외진출을 계획 또는 추진하고 있는 의료기관과 연관 산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설명회는 오는 6월 의료 해외진출 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의료기관들의 성공적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외진출에 관심이 있는 16개 중소병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간담회에는 전남대병원, 우리안과, 라인업치과, 부산고운세상 김양제피부과, 좋은문화병원, 이화병원, 안동유리의료재단, 엘리움여성병원, 청연의료재단, 모태안 여성병원, 참조은 치과병원, 고은몸매 피부성형외과, 윌스기념병원, 굿윌치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뷰성형외과 등이 참여한다.
복지부는 이 자리에서 지방‧중소병원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 강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실제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공고 시 중소병원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고 오는 5월부터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고가의 컨설팅 비용 부담을 느끼는 중소병원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해외진출이 지방·중소병원으로 확대될 경우 해외파견 인력 고용이 늘어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복지부는 내다봤다.
일례로 아랍에미리트(UAE)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은 의료진과 행정인력 등 250여명 파견 중이다.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은 사우디 국가방위부 산하 6개 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정보IT 및 의료진 60여명을 파견한 바 있다.
이동욱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한층 강화될 정부지원의 혜택이 지방·중소병원에도 차별 없이 골고루 미치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