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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역별로 질환 특색을 파악하는 등 예방적 접근을 시도한다. 본원이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했고 의정부, 전주지원이 설립되는 시기에 맞게 지원의 역할 강화를 위한 특명이다.
최근 심평원에 따르면 손명세 원장은 지원지역심사위원장들을 만나 심사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질환 특색 파악을 요청했다.
서울, 의정부, 수원, 대전, 대구, 광주, 전주, 창원, 부산 등 9곳으로 구성된 지원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군을 세분화하겠다는 것이다.
일례로 산업단지가 몰려있는 지역, 해안가를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된 지역 등 특성에 따라 발생하는 질환들의 종류가 상이하다는 점에 착안,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별 경향을 분석하겠다는 뜻이다.
또한 심평원 각 지원은 개별적으로 선별집중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데이터 역시 지역별 특색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지역별 경향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빅데이터 기반으로 구축 중인 ‘의료이용지도’와 비슷한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올해 심평원의 과제가 본원과 지원의 연계, 그리고 지원의 역할 강화인 만큼 과거보다 다양한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별 경향을 파악하라는 지시를 받은 각 지원장들은 관련 내용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다. 아직 검토 중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는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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