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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시대를 맞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제2사옥 설립, 그리고 본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형태에서 벗어나 지원과와의 협업을 주요 과제로 삼고 움직일 것이다.”
심평원 윤석준 기획상임이사[사진]는 5일 출입기자협의회 간담회자리에서 2016 병신년(丙申年) 포부를 밝혔다.
윤 이사는 “임직원들이 빠른 속도로 정착하고 있다. 현재 1단계 이전을 진행한 1200여명의 직원 중 400명은 이미 원주로 삶의 터전을 옮긴 상태이며 이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제2사옥 건립이 완료되면 2단계 이전을 통해 1200여명의 직원이 추가로 원주에서 근무하게 된다. 향후 3년 내 원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공기관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이른바 심평원 타운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심평원 사옥에는 체육시설, 어린이집, 스카이라운지 등 임직원들의 근무 및 복지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향후 원주시와 협의를 통해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는 등 혁신도시 랜드마크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심평원 타운의 핵심이 될 제2 사옥 건립을 위해 1만60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한 상태이며,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제2 사옥 건립돼도 인력수용 측면은 풀어야 할 과제
하지만 2사옥이 건립된다고 해도 인력을 충분히 수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설립 허가가 2015년 인력을 기준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실제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인해 올 상반기 122명의 추가 인력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력이 늘어나고 있어 수용할 공간이 부족한 현실이다.
윤 이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 적절한 대안은 ‘본원과 지원의 상생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올해 3월 의정부와 전주에 지원을 설립한다는 방침을 세웠고, 늘어나는 지원 수에 걸맞게 그 기능을 더욱 명확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89년 수원과 창원에 지원이 설립된 지 27년 만에 9개 지원의 형태로 운영되는 변화의 시기에 새로운 운영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간 심평원 지원 업무는 의원급 심사기능에 국한된 상태였다. 이를 종합병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여기에 추가적으로 평가기능도 포함시키는 등 다각적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 이사는 “단순히 기능조정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본원과 지원이 서로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등 창조적 발상이 필요하다. 변화의 시기에 발전할 수 있는 심평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각적 차원의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안에 세부계획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