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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 분야에서의 융합연구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20여년 전 출범 당시부터 MR(자기공명)의 발전과 활용을 놓고 이를 실현해오고 있는 학술단체가 있다.
MRI는 수술 또는 내과적 접근 등 치료방향을 판단하는데 있어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의사(MD)와 과학자(PHD)가 모여 이 장비를 놓고 상이한 학술 분야의 지식을 공유한다.
특히 2년 마다 한 번씩 선출되는 회장직도 MD와 PHD 출신이 번갈아 가면서 수행, 학회의 무게가 한 분야에 기울지 않도록 했다.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회장 서진석)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4회 MRI 국제학술대회 및 제 21차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진석 회장[사진 左은] 25일 행사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학, 기초과학, 공학 분야의 다양한 주제의 연구발표, 새로운 모델 제시 등 참가자들의 시너지가 발휘됐다”고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MR 관련 연구자 및 임상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학회인 ICMRI(The 4th International Congress on Magnetic Resonance Imaging)는 지난 2013년 국제행사로 확대된 이후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Harmony in MR Family’를 슬로건으로 정한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에서 진단에 꼭 필요한 도구로써 그 중요성을 더해가는 MRI 분야의 다양한 임상연구 및 기초연구 융합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펼쳐진다.
서진석 회장은 “아시아 최고의 MR 국제학술회의로서 아시아 영상의학계의 새로운 한류(韓流)를 만드는 학회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학회 기간 중 JSMRM(일본자기공명의과학회)-KSMRM, CSMRM(중국자기공명의과학회)-KSMRM과의 공동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된다.
학회는 외국의 많은 연구자들을 위한 Travel Grant Award 및 논문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대회 300여편의 논문 중 외국인이 84편을 발표, 국제 행사로서의 면모도 공고히 했다.
서 회장은 “MRI 연구에서 임상과 기초과학의 융합연구가 더욱 중시 되고 있다. 필요에 발맞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새로운 시도로 MD-Phd Research Model 세션을 처음으로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각 세션을 통해 MD와 PhD의 공동융합연구에 대한 사례발표와 공동연구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패널토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GE, 지멘스, 필립스 등 MR 장비회사에서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세션도 꾸며졌다. 핸즈온(Hands-on) 세션에 토픽수와 참여 업체수를 늘려, 더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서진석 회장은 “대자기공명의과학회는 다학제로 운영되는 가장 모범적인 학술단체가 아닌가 싶다”면서 “의료소비자가 필요로하는 맞춤형 기술을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