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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막힘, 콧물을 비롯해 두통까지 유발하는 부비동염(축농증) 환자 10명 중 3명은 9세 이하인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축농증(질병코드 J01·J32) 진료 인원은 578만5326명으로, 이 중 29.9%(172만8175명)가 9세 이하였다.
부비동염 환자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9세 이하는 173만명(남아 92만명, 여아 81만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체 진료환자의 29.9%에 이르는 수치다.
9세 이하 아동은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잘 걸리고 부비동의 입구가 성인보다 작기 때문에 코의 점막이 조금만 부어도 부비동염으로 쉽게 진행된다는 분석이다.
부비동염 진료형태를 살펴보면 아동의 경우는 타 연령대 대비 수술보다 비수술 진료를 많이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건보공단 일산병원 관계자는 “소아·아동은 성인과 달리 코 안 조직들이 성장하는 단계서 수술적 치료에 의해 조직 발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부비동 자체도 발육이 미약하므로 수술에 의한 외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장기적으로 얼굴뼈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소아·아동은 수술보다는 비수술적 치료가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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