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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억5000만원을 배정하고, 연예인을 섭외키로 해 물의를 빚었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직원 체육대회가 결국 취소됐다.
심평원은 29일 해명자료를 통해 “이번 체육행사 준비 과정에서 야기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체육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심평원은 내달 30일 직원 체육대회를 앞두고 예산 5030만원을 책정해 행사 대행업체를 선정하는 공고를 냈다.
공고에는 대행업체에 연예인 등을 섭외하는 조건이 붙었으며, 연예인 2팀 이상 섭외 부분에서는 2500만원 이내라는 구체적 금액을 제시했다.
또 4050만원을 들여 직원과 직원 가족 도시락 및 간식 공급업체를 지정하고, 단체복을 주문하는데 6000만원을 편성했다.
보건복지부가 공공기관으로서 적절한 행위였는지에 대한 조사 의사를 밝히는 등 문제가 불거지자 심평원은 연예인 섭외비 예산 2500만원을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은 측은 “봄·가을에 나뉘어 있던 직원 체육행사를 올해는 원주 지방이전에 따른 조직 화합과 직원 간 소통을 위한 계기 차원서 통합 추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사는 취소키로 최종 결정했다”면서 “국민을 위해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고 건실하게 성장하기 위한 따끔한 충고로 받아들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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