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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대기업 편입 소식에도 주가가 오르면서 제약주의 기대감이 여전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호재가 대기업집단 지정의 악재를 상쇄했다.
이 때문에 4일 직전 거래일보다 3.15% 상승한 11만8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코스닥 개장 직후 치솟으면서 장중 한때 12만원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셀트리온 자회사인 셀트리온제약도 직전 거래일보다 8.03% 오른 1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 주가는 류머티스관절염 치료를 위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4월 초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앞두고 미국시장 매출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주요 제약주가 개인 투자자와 증권사에서 모두 러브콜을 받으며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한미약품은 2.71% 오른 71만9000원, 녹십자는 1.69% 상승해 18만1000원, LG생명과학은 2.32% 오른 7만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그 밖에도 경남제약 5.24% ▲경동제약 3.71% ▲경보제약 3.87% ▲국제약품 1.03% ▲광동제약 2.19% ▲대원제약 4.76% ▲대화제약 0.54% ▲동국제약 1.34% ▲동성제약 0.88% ▲동아에스티 2.59% ▲명문제약 1.30% ▲보령제약 6.05% ▲비씨월드제약 0.74% ▲삼성제약 4.68% ▲삼아제약 0.65% ▲삼일제약 3.83% ▲삼진제약 2.83% ▲삼천당제약 2.80% ▲신일제약 8.27% ▲신풍제약 4.34% ▲알보젠코리아 2.67% ▲유유제약 5.60% ▲조아제약 1.86% ▲한국유나이티드제약 5.79% ▲한독 11.46% ▲환인제약 6.72% ▲CMG제약 7.91% ▲JW중외제약 2.74% 등이다.
그러나 소폭 하락한 제약사도 있었다. 유한양행이 0.18% 내린 28만500원, 종근당도 -6.07%로 13만1500원 이연제약 -1.26%, 서울제약 -2.48%, 우리들제약 -0.38%, 한올바이오파마 -2.82% 떨어졌으며, 대웅제약과 일동제약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신규 대기업집단 지정 유예기간으로 2년이 주어진데다 제약업종이라는 산업 특수성을 감안한 규제 완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램시마'의 FDA 승인이 예고돼 있어 주가가 오히려 올랐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셀트리온이 대기업집단으로 들어갔지만 눈 앞의 호재가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