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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주요 의료기기 회사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곳은 오스템임플란트로 파악됐다.
데일리메디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15년 사업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의료기기사 13곳 중 11곳에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3곳의 현금성 자산 총계는 지난해 2054억8085만원에서 2655억8330만원으로 600억245만원 늘었다.
현금성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703억1617만원에서 872억2140만원으로 24.04%가 급증했다.
꾸준한 매출 증가에 힘입어 현금 흐름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부채 상환과 투자가 일정 부분 이뤄졌음에도 현금 자산은 늘어난 것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해 매출은 2829억3653만원으로 업계 1위다. 전년도 2386억3116만원에 비해 18.57%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8.24% 증가한 369억3051만원을 기록했다.
씨젠의 현금 자산 규모는 408억9399만원으로 오스템임플란트의 뒤를 이었다. 전년도에 비해 109.38% 증가해 전체 기업 중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195억3064만원에서 213억6335만원이 증가했는데 499억원 규모의 전환 사채를 발행해 재무 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이 증가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두 회사 외에 바텍(333억837만원), 뷰웍스(249억5855만원), 아이센스(235억3053만원) 등이 현금 자산 상위 그룹에 속했다.
현금 자산 규모가 가장 적은 곳은 메타바이오메드다. 전년도 5억1846만원에서 9억393만원이 늘어난 14억2239만원을 비축하고 있다.
디오(21억4682만원), 루트로닉(32억2340만원), 인포피아(39억29만원) 등도 현금 자산 하위 그룹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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