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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헬기로 이송된 3000번째 환자는 지난 4일 충남 서산의료원에서 단국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된 93세 할머니였다. 당시 복막염이 심해져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지난 1월 27일 출범식과 함께 활동에 돌입한 충남 닥터헬기가 지금까지 70일간 총 30차례에 걸쳐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출동했다.
활동 개시 보름 만인 2월 11일 처음으로 응급환자를 이송한 이후 2월 6명, 3월 20명, 4월 4명 등 30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충남 닥터헬기를 통해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들은 ‘중증외상’ 48.3%, ‘뇌혈관질환’ 17.2%, ‘심혈관질환’ 10.3% 등 3대 중증 응급환자의 비율이 75.8%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닥터헬기의 3대 중증 응급환자의 비율이 평균 46.4%인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이다.
특히 사고 후 1시간 이내를 골든타임으로 보는 중증외상환자들은 단국대학교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와 연계해 응급수술을 포함한 최선의 치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충남 닥터헬기는 전국 5번째로,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되고 착륙장·계류장을 갖춘 단국대학교병원에 배치됐다.
단국대병원 박우성 병원장은 “지난 30차례의 출동을 통해 닥터헬기의 응급환자 생존율 제고 효과를 확인했다”며 “향후 충남지역 주민의 건강 지킴이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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