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7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감염병 안전불감증 여전···검역소도 뚫려
병원균 검출 선박 사후관리 미흡 유입 위험성 높아···늑장보고 등 총체적 부실
[ 2016년 04월 08일 05시 55분 ]

신종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방역의 최전선인 국립검역소가 허술한 운영으로 경고를 받았다.

 

감염병 병원균이 검출된 선박에 대한 관리가 미흡해 국내 유입 위험성을 높였고, 늑장보고를 하는 등 총체적인 부실 운영 실태가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7일 국립검역소 정기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질병관리본부와 국립검역소장에게 책임자 처벌 및 개선안 마련을 주문했다.

 

복지부가 전국 검역소의 선박가검물 검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제1군 감염병 병원균이 검출된 선박이 국내 여수항, 평택항, 울산항을 경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 선박처럼 검역소가 병원균 검출결과를 통보한 날까지 국내에 체류하면서 다른 검역장소로 이동한 선박이 무려 66척에 달한다는 점이다.

 

또한 국내 출항 이후에 병원균 검출결과를 통보 조치한 사례는 206건이었다. 사실상 감염병 방지 등을 조치할 수 없었던 상황이다.

 

특히 이들 선박은 각 항을 돌면서 승무원을 변경하기도 했다. 선박을 제대로 점검하지 못해 우리나라가 감염병 전파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는 얘기다.

 

검역소의 늑장보고도 감염병 유입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군산검역소의 경우 입항한 선박에서 장염비브리오균을 검출했지만 열흘이 지난 후에야 검역전산망에 입력해 감염병 관리에 공백을 발생시켰다.

 

이에 복지부가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에 의뢰해 검역감염병 병원균 검출과 검역전산망 입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늑장보고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무려 전국 8개 검역소에서 병원균을 확인하고도 전산망 입력이 늦은 비율이 50%가 넘었다. 11일 이상 지연된 건수는 788건에 달했다.

 

검역소별로 살펴보면 울산검역소가 94.7%로 늑장보고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인천검역소 89.2%, 군산검역소 88.5%, 마산검역소 82.9% 순이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국립검역소장에게 감염병 병원균이 검출되는 즉시 검역전산망에 입력할 수 있도록 독려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병원균 검출 선박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경우 다음 기항지 관할 검역소에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한 검역조치를 시행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정부 안이한 태도가 대한민국을 방역 후진국 초래"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