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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의과대학(예과 제외)과 병원을 광명시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새누리당 정은숙 후보(경기 광명갑)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광명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정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보도자료와 협약식 등을 통해 “경희대 의대(예과 제외)와 병원 등이 모두 광명시로 이전할 계획을 수립한 것을 확인했다. 이전을 총괄하는 병원 재정위원회 교수와 협의를 마쳤고 토지 수용 비용 등 세부사항과 준비가 끝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측이 '허위사실'이라며 이의를 제기했고, 이에 경기도 선관위는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한 결과 '허위사실'이라고 결론내렸다.
허위 사실로 판단된 내용은 ▲경희대 의대는 예과를 제외한 본과 인원과 시설 모두를 광명시로 이전할 계획을 수립한 상태이며 ▲경희대가 광명시에 10만평 정도 부지에 의대를 비롯한 대학건물과 병원, 상주인원을 위한 아파트 등을 건립할 계획을 세운 것을 확인했다는 것 ▲경희대 의대 이전을 총괄하는 병원 재정위원회 소속 교수들간 협의를 마쳤고 토지수용 비용 등 세부사항과 일정 준비가 끝난 상태라는 것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후보 측은 “선관위 고발은 경기도선관위의 ‘공표된 사실이 거짓’이라는 결정에 이어지는 당연한 후속 조치”라며 “만약 거짓된 사실로 광명시 유권자들의 판단을 그르치게 한 부분이 있다면 검찰 및 사법부의 엄정한 판단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